에너맥스 일체형 수냉쿨러 LiqFusion 240 리뷰 및 조립영상 입니다.

링크참조.

지난 컴퓨텍스 2018에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금일 포스팅 할 에너맥스의 일체형 수냉쿨러 인데요, 에너맥스 LiqFusion 240이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에너맥스라는 브랜드가 파워로 유명한 브랜드 임에도 불구하고독특한 디자인의 워터블럭이 적용되어 PC를 좋아하는 유저들 뿐 아니라 업체 관계자들 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죠.

확인 결과 이 장치는 냉각수를 순환시키기 위한 펌프였으며, 펌프가 워터블럭에 내장되어 있는 일반적인 일체형 수냉쿨러와 달리 에너맥스 LiqFusion 240의 경우 호스의 라디에이터 끝자락에 펌프를 장착해 놓았습니다. 아마 독특한 디자인의 워터블럭 때문일 텐데요, 워터블럭 내부에 인디케이터를 삽입하여 CPU 워터블럭 내부에 펌프까지 함께 넣기에는 공간과 설계에 한계가 있었을 것 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매우 작지만, 세라믹 베어링이 적용된 펌프로서 소음을 최대한 억제하며, MTBF 5만 시간이라는 높은 내구성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일체형 수냉쿨러는 냉각수를 순환시켜 CPU 발열을 빼앗는 구조의 CPU쿨러이기에 수냉쿨러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공냉 시스템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PU로 부터 열을 빼앗아 뜨거워진 CPU워터블럭의 베이스 부분을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액체(냉각수)를 순환시켜 보다 강력하게 쿨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지요, 그러나 결국은 뜨거워진 냉각수의 열을 해소해 줄 장치가 필요한데, 라디에이터가 이 역할을 하며 라디에이터로 유입된 냉각수를 공냉식 쿨러로 식혀주는 방식이 수냉쿨러이지요.

그만큼 라디에이터의 역할은 수냉쿨러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하며, 라디에이터의 규격이 크면 클수록 보다 높은 열해소 능력을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포스팅 중인 에너맥스 LiqFusion 240의 라디에이터는 120mm 쿨링팬을 두개 장착할 수 있는 240mm 규격의 제품이며, 최대 300W TDP의 열해소 능력을 지원하여 강력한 오버클럭 성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출처: PC크레이터 곰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