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엔조이키라 - 본격 에너맥스 게이밍 케이스 등장 ! 에너맥스 MAKASHI MK50 준빅타워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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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3-10 10:4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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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맥스 MAKASHI MK50
에너맥스 게이밍 케이스 본격 등장 - '에너맥스 MAKASHI MK50'
현재 '에너맥스 (ENERMAX)'에서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PC 컴포넌트 중 어쩌면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었던 제품 라인업이 한 가지 있었는데 바로 '에너맥스 케이스'가 그것이다. 사실 에너맥스 하면 2007년 정식 소개된 0.8T 두께의 튼튼한 '차크라 (CHAKRA)'라는 케이스가 있었다. 당시 사이드 패널에 대형팬이 유행처럼 달려 나온 시절이 있었는데 사이드 패널에 에어덕트가 달린 모델과 측면 패널에 250mm대형팬이 탑재된 모델(아래 사진 참고) 이렇게 두 모델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바 있었다.
▲ 2007년 출시된 '에너맥스 차크라' 케이스
그 이후 타워형 CPU 쿨러의 성능이 플라워 타입 쿨러 성능을 월등히 뛰어넘음에 따라 사이드 패널 대형 팬은 케이스 내부 공기 흐름에 방해가 되며 오히려 소음을 유발한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아지게 되었고 2012년 이후 PC케이스 트랜드는 측면 대형 팬은 점차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좌측패널이 완전히 막히거나 또는 측면 투명패널 디자인이 최근 PC케이스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에너맥스'는 한동안 국내 게이머 PC를 위한 케이스와는 인고의 기다림 끝에 최근에서야 에너맥스 공식 수입사, ‘(주)씨넥스존’을 통해 게이머 유저를 위한 PC 케이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할 제품은 '에너맥스 MAKASHI MK50' 모델로 내부에 E-ATX 마더보드까지 호환되는 준빅타워형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Full Tower, 다나와에 빅타워 카테고리로 분류됨) 케이스다.
▲ 에너맥스 MAKASHI MK50 소개 영상 (출처 : 에너맥스 공식 홈페이지)
주요 특징으로 E-ATX 폼팩터 마더보드 지원, 5V ARGB 커넥터 (4사 마더보드 동기화 지원), 풍부한 수랭쿨러의 호환 요소로 무장된 에너맥스의 본격 준빅타워형 케이스로 전면 베젤의 LED는 모델명처럼 마치 스타워즈 제다이의 광선검을 연상시킨다. I/O패널에 위치한 LED스위치를 클릭하여 13가지 LED 모드를 지원하며 이는 4페이지에 영상을 올려 놓았으니 참고바란다.
사양표
구성품 및 제품외형
구성품은 매뉴얼, 벨크로 타이, 케이블 타이, 재사용 가능한 PCI슬롯 가이드 1개 및 각종 볼트류(팬 고정 볼트 x 4개 포함)가 기본 구성이다. 보통 중고급형 케이스에서나 볼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벨크로 타이가 기본 포함된 점은 흥미롭다.
전면 강화 플라스틱 베젤은 섀시와의 이질감을 최소화시킨 올블랙 디자인으로 측면 스모그 강화유리 패널과 잘 어울리고 있다.
전면 베젤 좌우는 비대칭 디자인으로 안쪽에 투명 LED를 기본 포함하고 있으며 하단에는 ENERMAX 로고가 각인되었다.
I/O 포트는 전부 고무마개가 기본 포함되어 먼지 유입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다. 좌측부터 USB 2.0포트 x 2개, 헤드폰 및 마이크 포트, USB 3.0포트(USB 3.1 Gen1 Type A) x 1개, RGB LED 버튼 및 전원버튼 (전원LED 및 HDD LED)이 기본 구성이다.
상판에는 케이스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막아주는 편리한 자석 탈부착 방식의 먼지필터가 기본 포함되었다. 이것 안쪽에는 마더보드 전원부 방열판 및 메모리 및 후면팬과 상단 올인원 수랭쿨러 라디에이터와의 간섭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다양한 나사홀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 360mm / 28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되는 폭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전면 베젤은 하단 손잡이홀을 당기면 제거되며 꽤 많은 힘을 짧은 시간에 들여야 탈부탁되는 구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베젤 안쪽에는 I/O 포트가 함께 딸려나오는데 우측 패널 안쪽에 케이블 타이를 꽉 조인 상태에서 전면 베젤 제거시 자칫 I/O포트 케이블 등이 손상될 우려가 있기에 전면 베젤과 독립적인 I/O패널이 탑재되었다면 어땠을까 한다.
총 13개의 RGB LED바가 장착되어 있으며 면발광 LED 구조로 전면 베젤 사선 틈새로 LED가 방출되는 것을 확인될 수 있다.
약 4T 두께의 좌측 패널의 강화 유리는 실내 조명만으로는 내부가 100% 잘 보이지 않는 투명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포인트 RGB LED가 있다면 외부에서 은은하게 RGB LED가 방출되어 눈부심을 예방할 수 있다.
좌측 패널을 제거하면 내부에 6개의 선정리 홀이 보인다. 이 홀 주변부에 고무(그로밋 러버)가 없는 점은 아쉽다. 이곳에 2.5" SSD x 3개를 고정할 수도 있다(다음 페이지 참고).
본 제품은 포함된 케이스팬은 후면 120mm배기팬 x 1개 뿐이며, 상단부 라디에이터 두께에 따라 위 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게 볼트홀에 대한 여유폭을 두었다.
타공처리된 총 7개의 PCI슬롯 가이드가 기본 구성이며 모두 1회성 슬롯. 구성품에 포함된 1개만 재사용 가이드일 뿐이다.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한 툴리스 홀더가 기본 포함되어 보다 빠른 그래픽카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바닥은 대부분 타공처리되었다. 이는 파워서플라이 챔버쪽에 120mm 팬을 추가할 경우 더 많은 공기 순환과 동시에 먼지 유입을 최소화 시키기 위함이다.
총 4개의 미끄럼방지용 러버피트는 기본 구성이다.
모듈러 3.5" HDD 트레이가 기본 구성이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완전히 제거할 수도 있으며, 앞으로 트레이를 재배치할 수 있도록 여유폭을 두었다.
'에너맥스 MAKASHI MK50' 섀시는 도장 포함 평균 약 0.7T 내외 수준으로 측정되며 이 정도면 섀시 부피 대비 얇은 편에 속한다. 이 정도 가격 및 부피라면 도장 포함 0.8T 정도의 두께는 되야하지 않나 싶다.
조립후 내부
우측 패널 마더보드 뒤쪽에는 약 2.5~2.8cm 정도의 넉넉한 선정리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상에는 없지만) 구성품에 동봉된 벨크로 타이를 통해 더욱 편리한 선정리가 가능할 것이다.
CPU쿨러 교체홀은 비교적 넉넉한 크기로 커팅되었으며 CPU 4+4핀 케이블 및 상단팬 케이블을 넘길 수 있는 홀이 적재적소에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더보드 뒤쪽에 2.5" SSD x 1개를 장착할 수 있는 별도 홀더가 기본 포함되었다.
3.5" HDD베이 x 2개 구성이며 3.5" HDD와 우측 패널과의 간격이 약 4.5cm 정도로 측정되었다. 넉넉한 길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급형 케이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툴리스 HDD트레이 방식으로 되었다.
케이스 상단에 동사 LIQFUSION 360을 장착한 모습.
에너맥스 MAKASHI MK50 케이스에 기본 번들팬은 후면 배기팬 한 개 뿐이며 3PIN 전원 인가방식이다.
전면팬 3개를 추가할 수도 있지만 (바닥에 먼지필터가 연장된 것을 예상컨데) 본 제품은 파워서플라이 챔버에 흡기 120mm팬 1개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는 구성품에 동봉된 긴 볼트 x 4개를 사용하여 장착하면 된다.
E-ATX 폼팩터 마더보드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최근 마더보드가 대부분 표준 ATX 폼팩터 마더보드이기에 남은 공간을 통해 위 사진과 같이 2.5" SSD x 3개를 추가 장착할 수도 있다. 6개 선정리홀 주변부에 고무패킹 처리가 되었다면 더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I/O패널의 상단 스위치를 통해 전면의 13가지 모드의 광원 효과를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5V RGB 커넥터를 활용하여 RGB LED 스트립 등을 확장 할 수도 있다.
정리 및 요약
폭넓은 호환성 준빅타워형 케이스
'에너맥스 MAKASHI MK50' 케이스는 E-ATX 마더보드까지 호환되는 준빅타워형 케이스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올인원 수랭 쿨러 대부분 호환되는 폭넓은 확장성 (전면 360mm / 상단 360mm / 280mm)을 갖추고 있다.
최근 PC 게이머들은 과거보다 그래픽카드 한 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외장형 사운드카드 등과 같이 외장형 디바이스 기기가 많아져 과거처럼 PC 케이스가 10개의 PCI 슬롯 가이드 구성일 필요가 확실히 줄었다. 과거 3.5“ HDD를 8개까지 장착되던 것이 고용량 한 두 개면 충분하거나 또는 NAS 등을 활용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저장장치에 직접 다운 받지 않고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발전하여 많은 3.5" HDD 베이에 대한 활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최근 이처럼 소비자들도 상대적으로 널찍한 공간을 좋아하지만 공간 낭비를 최소화하는 이러한 준빅타워 또는 부피가 큰 미들타워는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V ARGB (4사 마더보드) 공식 지원